영어식의 언어 감각을 그대로 되살려 낸 운문 형식의 문장을 선보이는 『로미오와 줄리엣』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편집위원인 김종환의 번역으로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영어식의 반복적 리듬감을 잘 살려내고 있다. 여기에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일러스트가 더해져 내용의 재미를 더해준다.
행동에 어울리는 말을 하고, 말에 적합한 행동을 하게. <햄릿> - 3막 2장.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다 하느님의 섭리가 따르는 법, 죽을 때가 지금이라면 다음에는 오지 않을 것이고 다음에 오지 않는다면 지금 올 것이 분명하고, 만약 지금 오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꼭 오겠지. <햄릿> - 5막 2장
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모은 첫 번째 선집『셰익스피어 비극선』. 4대 비극으로 알려진 <햄릿>, <리어 왕>, <오셀로>, <맥베스>와 함께 비극적 러브스토리인 <로미오와 줄리엣>을 담았다. 셰익스피어의 시적인 대사와 탄탄한 네러티브, 인간심리에 대한 집요한 관찰 등 문학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. [양장본]